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사표 수리…사의 표명 8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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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18일 미술계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 따르면 윤 관장은 이날자로 의원면직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관장에게는 전날 수리 사실이 통보됐다.
미술비평가 출신인 윤 관장은 2019년 2월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으로 임명됐고 3년 임기를 마친 뒤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해 2월 재선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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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18일 미술계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 따르면 윤 관장은 이날자로 의원면직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박보균 문체부 장관을 만나 사의를 표명한 뒤 8일만이다. 윤 관장에게는 전날 수리 사실이 통보됐다.
이에따라 미술관은 기획운영단장 직무대행체제로 전환한다.
새 관장 선임은 내달 초 시작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에서 공고를 내면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후보자를 2~3명으로 압축하고, 문체부 장관이 이 중 1명을 임명한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경력개방형 직위로 직급은 임기제 고위공무원 가급으로, 임기는 3년이다.
미술비평가 출신인 윤 관장은 2019년 2월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으로 임명됐고 3년 임기를 마친 뒤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해 2월 재선임 됐다. 그는 첫 임명 당시 ‘코드 인사’라는 논란이 일었고, 재선임 뒤에는 ‘알박기 인사’라는 지적을 받았다.
재임기간 중 추진한 일부 전시에 대해서는 정치적 편향성과 전문성 부족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과 부당인사 논란이 제기되면서 문체부가 미술관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벌이고 이 결과를 발표했다. 윤 관장은 “열심히 하라는 채찍과 격려로 알겠다”며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으나, 결국 임기를 약 1년 10개월 남기고 중도 사퇴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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