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엔터주의 질주…SM·YG·JYP·하이브 장 초반 동반 강세

홍순빈 기자 2023. 4. 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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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엔터주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엔터주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가시화되면서 투자심리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각 엔터사의 글로벌 콘서트 흥행과 신인 그룹 데뷔가 엔터주 투자심리를 개선시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차 연구원은 "업종 내 최선호주로 하이브를 제시한다"며 "국내 및 미국 현지 레이블을 인수하며 멀티 레이블로 안정적인 토대를 갖췄고 올해 미국 시장에서 팬덤 확장시 성장 폭이 가장 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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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걸 그룹 트와이스가 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유튜브 극장에서 열린 2023 빌보드 위민 인 뮤직(Women in Music ) 어워드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K-엔터주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엔터주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가시화되면서 투자심리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18일 오전 9시12분 하이브는 전 거래일 보다 1만원(3.85%) 오른 2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JYP Ent.(1.93%), 에스엠(3.53%), 와이지엔터테인먼트(2.5%) 등도 상승하고 있다.

각 엔터사의 글로벌 콘서트 흥행과 신인 그룹 데뷔가 엔터주 투자심리를 개선시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이브는 미국 유니버셜뮤직과 함께 한국, 호주, 영국 등에서 오디션을 진행해 합격자를 미국에서 걸그룹으로 데뷔시킬 예정이다. JYP ent.도 리퍼블릭 레코즈와 함께 Y2K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차유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터사들은 멀티 레이블 체제 도입 시기에 따른 업체간 체력 차이로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 케이팝 아티스트가 팬덤을 확장하는 주요 지역이 아시아로 제한됐으나 방탄소년단의 미국 진출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교두보가 됐다"고 분석했다.

차 연구원은 "업종 내 최선호주로 하이브를 제시한다"며 "국내 및 미국 현지 레이블을 인수하며 멀티 레이블로 안정적인 토대를 갖췄고 올해 미국 시장에서 팬덤 확장시 성장 폭이 가장 클 것"이라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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