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보안업체 "안드로이드 '티맵·지니뮤직 앱서 악성코드 발견"

오현주 기자 2023. 4. 18.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도손'(Goldoson)이란 악성코드가 최근 티맵·지니뮤직 등 국내 60여 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발견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앱들은 현재 업데이트를 통해 악성코드를 제거했거나, 구글플레이 등에서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맥아피 측은 "골도손이 발견된 앱을 구글에 신고했고 구글이 개발자에게 수정이 필요하다고 알렸다"며 "사용자들은 이러한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유명 보안기업 '맥아피' 국내 앱 관련 보고서 발표
"피싱 광고 띄우는 악성 SW…최신 앱으로 업데이트 필요"
ⓒ News1 DB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골도손'(Goldoson)이란 악성코드가 최근 티맵·지니뮤직 등 국내 60여 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발견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부분의 앱은 현재 업데이트 과정을 통해 보안 취약점 문제가 해결됐다.

18일 글로벌 보안업체 '맥아피'(McAfee)에 따르면, 한때 구글 앱마켓(앱장터) '구글 플레이'에 올라온 60개 이상의 유명 앱에서 악성 소프트웨어(SW)가 포착됐다.

맥아피 홈페이지 갈무리

지목 받은 앱 중 대표적인 것은 △티맵 △롯데 '엘포인트 위드 엘페이' △지니뮤직 △롯데시네마 △컬처랜드 △아이템매니아다. 이 앱들은 현재 업데이트를 통해 악성코드를 제거했거나, 구글플레이 등에서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골도손'이 설치되면 다운받은 응용 프로그램 목록과 '와이파이' 또는 블루투스 장치 정보 기록이 외부에 수집될 가능성이 높다.

또 '골도손'은 일종의 애드웨어(악성 광고 표시 SW) 로 사기를 유도하는 피싱 광고 노출 기능도 갖췄다.

맥아피 측은 "골도손이 발견된 앱을 구글에 신고했고 구글이 개발자에게 수정이 필요하다고 알렸다"며 "사용자들은 이러한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