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야놀자와 PLCC 출시…여가 특화 카드

황예림 기자 2023. 4. 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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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18일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손을 잡고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놀(NOL) 카드'를 공개했다.

놀 카드는 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을 이용할 때는 물론 레저와 쇼핑·온라인콘텐츠(OTT) 등 일하는 것을 제외한 모든 여가 관련 영역 이용 시 '놀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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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가 18일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손을 잡고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놀(NOL) 카드'를 공개했다.

놀 카드는 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을 이용할 때는 물론 레저와 쇼핑·온라인콘텐츠(OTT) 등 일하는 것을 제외한 모든 여가 관련 영역 이용 시 '놀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놀 카드는 야놀자와 인터파크, 트리플 이용 시 매월 결제금액의 10%를, △커피 전문점·편의점·온라인 콘텐츠(OTT) △영화관·대중교통 △해외 결제 등 3개 영역에서 각각 10%씩를 적립해 매월 최대 3만6000 놀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놀 포인트는 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별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야놀자의 △국내 숙박 △놀이·테마파크·관광 △고속버스 △렌터카 △해외 숙박 등 5개 분야 10% 할인 쿠폰 각 1장, 트리플의 △해외 숙소 △해외 레저 등 2개 분야 5% 할인쿠폰 각 1장 등 총 7장의 할인 쿠폰을 매월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3개 플랫폼에서 해외 여행 상품을 결제하면 인천국제공항 및 김포국제공항 내 공항라운지를 연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파크 티켓 이용시 공연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토핑 멤버십' 1만원 할인 혜택 역시 누릴 수 있다.

이번 놀 카드 공개는 현대카드와 야놀자가 지난해 7월 파트너십을 맺고 숙박·레저·공연·교통 등 여가와 관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선보이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과 야놀자의 빅데이터를 결합해 고객에게 더 나은 여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놀 카드 연회비는 2만원이다. 플레이트는 총 6종으로 여행가방, 비행기, 바다, 야자수, 호텔 등의 이미지를 활용해 여행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여행을 마치고 이를 기록할 때까지의 여정과 설렘을 담아 디자인했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놀 카드로 야놀자 첫 결제시 7만원 이상 결제하면 3만 야놀자 코인을 지급한다. 또 인터파크와 트리플에서 미국 LA, 일본 도쿄, 베트남 다낭 등 주요 15개 노선의 항공권을 놀 카드로 결제하면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제 현대카드의 PLCC가 고객의 휴식과 여가 생활에까지 깊숙하게 자리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한 후 맞이하는 첫 여행 시즌을 즐기는데 NOL 카드가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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