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화려한 드리블…13번 시도해 9번 수비 제쳤다

박대로 기자 2023. 4. 18.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마요르카)이 화려한 드리블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요르카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전반 15분 터치라인 부근에서 수비 2명 사이를 드리블로 돌파한 뒤 은디아예에게 결정적인 침투 패스를 넣었지만 은디아예가 부정확한 슛으로 기회를 놓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셀타 비고전 원정경기서 1-0 승리 이끌어
유일한 평점 9점대…결정적인 패스 수차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강인(마요르카)이 화려한 드리블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요르카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지난 2월19일 비야레알전 4-2 승리 이후 6경기 동안 3무3패에 그쳤던 마요르카는 7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마요르카는 셀타 비고를 12위로 끌어내리고 11위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전반 15분 터치라인 부근에서 수비 2명 사이를 드리블로 돌파한 뒤 은디아예에게 결정적인 침투 패스를 넣었지만 은디아예가 부정확한 슛으로 기회를 놓쳤다.

0-0으로 맞선 전반 21분 이강인은 헤더 경합을 통해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공중볼 싸움에서 이강인이 공을 따냈고 이어진 공격에서 은디아예가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전반 32분에는 왼발 중거리 슛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이후에도 이강인은 날카로운 패스로 기회를 창출했지만 팀 동료들은 어설픈 마무리로 기회를 날렸다.

후반 들어서도 이강인은 프리킥과 코너킥을 전담하며 날카로운 패스를 동료들에게 제공했다.

셀타 비고 수비수들은 마요르카 공격을 주도하는 이강인을 막기 위해 경고를 감수하면서까지 거칠게 막아섰다.

후반 37분 상대 슛이 골대를 맞히는 위기를 넘긴 마요르카는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양 팀 선수 중 최고인 평점 9.08점을 줬다. 이강인을 제외한 최고 평점은 마요르카 골키퍼 라이코비치가 받은 7.69점이었다.

이강인은 이날 드리블을 13회 시도해 9회 성공시켰다. 패스는 30번 시도해 22번 성공시켰고 득점 기회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패스도 4회였다. 이강인은 공중 경합에서 3회 모두 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