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맞은 정동하, 기념 콘서트서 다채로운 무대

하경헌 기자 2023. 4. 18. 09: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개러지에서 열린 가수 정동하의 생일 기념 콘서트 ‘아주 특별한 우리들만의 시간’ 공연 한 장면. 사진 뮤직원컴퍼니



가수 정동하가 생일을 맞아 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개러지에서 열린 가수 정동하의 생일 기념 콘서트 ‘아주 특별한 우리들만의 시간’이 성료됐다.

이 공연은 지난 17일 정동하의 생일을 기념해 하루 전날 열린 기념 공연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할 기회의 부재로 아쉬움을 느꼈을 팬들을 위해 개최된 콘서트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약 1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정동하는 웅장한 밴드의 연주와 함께 ‘리턴 투 이노센스(Return To Innocence)’를 부르며 등장했다. 그는 ‘이매진(Imagine)’과 지난해 11월 발매한 싱글 ‘단골집’을 선곡하며 촉촉한 음색과 감성을 선보였다.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개러지에서 열린 가수 정동하의 생일 기념 콘서트 ‘아주 특별한 우리들만의 시간’에서 정동하가 초대손님 가수 손진욱(왼쪽)과 함께 열창하고 있다. 사진 뮤직원컴퍼니



이어 그는 ‘대성당들의 시대’ ‘달’ ‘지금 이 순간’ 등 뮤지컬 넘버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무대를 채웠다.

이날 콘서트에는 정동하와 KBS2 ‘불후의 명곡’에서 함께 한 가수 손진욱이 초대손님으로 참석했다. 두 사람은 함께 ‘사랑했었다’ 무대를 꾸미며 빼어난 가창력과 찰떡 호흡으로 관객들의 반응을 끌어냈다.

공연 말미 정동하는 함께해 준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마지막 곡으로 ‘생각이나’를 불렀다. 이어 앵콜곡으로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와 ‘사랑할수록’을 불렀다.

정동하는 지난해 11월 신곡 ‘단골집’ 발매를 시작으로, SBS 드라마 ‘법쩐’과 TV조선 ‘빨간풍선’ OST에 참여했으며, 뮤지컬 ‘드라큘라’ 무대에도 오르는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