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원주가 민주당 총선 승리 기폭제 돼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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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고문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원주를 찾아 당원들에게 "원주를 발전시킬 당이 바로 민주당"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원주가 (승리의) 기폭제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박 전 원장은 최근 원주 오페라웨딩컨벤션을 찾아 '지금 DJ라면'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 전 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 강원도다. 대통령 당선되고 저를 불러 '어떻게든 강원도를 도와라'라고 하셨다"며 "노무현 대통령때 혁신도시를 원주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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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정치·외교 못해 실패할 것”
더불어민주당 고문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원주를 찾아 당원들에게 “원주를 발전시킬 당이 바로 민주당”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원주가 (승리의) 기폭제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박 전 원장은 최근 원주 오페라웨딩컨벤션을 찾아 ‘지금 DJ라면’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원주 갑·을 지역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초청 강연에는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 원창묵 원주갑 지역위원장을 비롯, 당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 전 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 강원도다. 대통령 당선되고 저를 불러 ‘어떻게든 강원도를 도와라’라고 하셨다”며 “노무현 대통령때 혁신도시를 원주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15 남북정상회담을 거론한 뒤 “김대중 대통령이 강원도 땅 값을 올려줬고, 노무현의 혁신도시가 원주를 발전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년 동안 잘한 것이 하나도 없다”며 “대통령은 협치를 하겠다면서 집권 1년 동안 야당 대표, 야당 국회의원은 물론 전 대통령 내외도 초청 안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은 IMF 외환위기를 이어 받았지만 국민 통합을 이뤄 내 이를 극복하고 정권을 재창출했다”며 “정치 9단의 명예를 걸고 보는데 윤 대통령은 민생 경제, 즉 정치와 외교를 잘 못해서 실패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내년 선거에서 국민 10명 중 7명이 잘 못한다고 하는 당(국민의힘)에서 국회의원이 나오겠느냐”면서도 “우리 민주당 지지율도 간신히 40%다.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 녹음 파일에 우리 당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 사실인데 ‘정치적 탄압’이라고만 하면 국민들이 믿겠냐. 당이 이를 책임지고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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