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 서울 종로 '더블 역세권' 토지·건물 매각 주관

김서온 2023. 4. 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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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에서 '더블 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는 토지·건물이 매물로 나왔다.

 교통∙업무∙생활환경 인프라가 좋은 도심권역(CBD)에 있으며, 청와대 개방과 경희궁 인근 개발로 향후 자산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청와대 개방으로 주변 상권이 활성화됐고, 경희궁을 따라 개발 중이거나 개발 계획이 있는 부지가 많다는 것도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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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우선협상자 선정키로…"사옥 니즈 있는 기업에 매각"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 종로구에서 '더블 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는 토지·건물이 매물로 나왔다. 교통∙업무∙생활환경 인프라가 좋은 도심권역(CBD)에 있으며, 청와대 개방과 경희궁 인근 개발로 향후 자산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는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일원 1천282.6㎡(약 388평) 규모의 토지와 1천897.39㎡(약 574평) 면적의 건물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 매물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3호선 경복궁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인근에는 자산운용사, 협회, 법무법인, 건설사 등의 사옥이 밀집돼 있다.

지하철 5호선, 3호선 더블 역세권에 있는 토지·건물 전경. [사진=알스퀘어]

 

매물이 들어선 곳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이라, 인근 제1∙2종일반주거지역보다 용적률이 높다. 주변보다 더 큰 규모로 신축 건물을 지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지난해 청와대 개방으로 주변 상권이 활성화됐고, 경희궁을 따라 개발 중이거나 개발 계획이 있는 부지가 많다는 것도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알스퀘어가 매각 주관을 맡았으며, 매수의향서 신청을 받고 있다. 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이 매물은 사옥 니즈가 있는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인근 시세 대비 상대적으로 합리적으로, 빠르게 매각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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