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영국 기업과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발굴 계약"

대웅제약과 영국 시그니처디스커버리 로고 [대웅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대웅제약은 영국 신약개발 기업 시그니처디스커버리(Sygnature Discovery)와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협력 계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시그니처의 신약 발굴 기술을 활용해 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PPI) 분야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효능·기전 확보, 개발 가속화를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시그니처는 초기 신약 개발과 연구를 지원하는 신약 개발 파트너사로, 2004년에 설립됐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대웅제약은 보다 효과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많은 혁신 플랫폼 기술에 대한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가는 데 있어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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