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디스플레이,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4%대 ↑

이정현 2023. 4. 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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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034220)가 실적 개선 전망에 18일 장초반 강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거래일 대비 4.92%(800원) 오른 1만7050원에 거래 중이다.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내년에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2만원으로,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각각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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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실적 개선 전망에 18일 장초반 강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거래일 대비 4.92%(800원) 오른 1만7050원에 거래 중이다.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내년에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2만원으로,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각각 상향했다. 매출액은 올해보다 10% 증가한 26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808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2조원의 영업손실이 불가피하지만, 하반기부터 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가동률 상승과 성공적인 LCD(액정표시장치) 사업 구조조정 영향으로 4분기 영업손익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과 올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한 LCD TV 패널 사업 종료로 향후 대규모 적자가 사라지는 동시에 수익성이 양호한 IT 패널 사업만 영위하고, 중소형·차량용 OLED는 점유율 확대와 수주잔고 증가로 흑자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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