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얘기해보자" 여친 폭행하고 흉기 협박한 40대

양휘모 기자 2023. 4. 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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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원미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동거 중인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40대가 검거됐다.

부천원미경찰서는 폭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6시26분께 역곡동 주거지에서 5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다.

A씨는 유흥주점을 다녀온 사실이 발각돼 이를 따지는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렸다. 이후 흉기를 바닥에 내려놓고 “우리 끝까지 이야기해보자”라며 B씨를 위협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분리해 각각의 진술을 청취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범행 사실을 자백받고 그를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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