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급 활약' 이강인, 드리블 돌파 9차례 성공…마요르카, 7경기 만에 승리
2023. 4. 18. 09:05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풀타임 활약한 마요르카가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마요르카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발라이도스경기장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하며 공격을 이끈 가운데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셀타 비고전에서 9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공격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이강인은 전반 32분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상대 골문을 노리기도 했다.
마요르카는 셀타 비고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1분 은디아예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은디아예는 코너킥 상황에서 팀 동료 라이요의 헤더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셀타 비고 골망을 흔들었고 마요르카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마요르카는 셀타 비고전 승리로 10승7무12패(승점 37점)를 기록해 11위로 올라섰다.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마요르카는 지난 2월 열린 비야레알전 이후 두달 만에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강인은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에서 양팀 최고 평점인 9.1점을 부여받으며 경기최우수선수(MOM)급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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