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별 "막내 딸 낳고 母 마음 이해, 제 어린시절 보이더라"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침마당' 별이 딸을 낳고 난 뒤 엄마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뮤지컬 '친정엄마'에 함께 출연한 배우 정경순과 가수 별이 출연했다.

이날 별은 "결혼하고 나니까 저의 남편, 아들 딸들이 '우리 가족'이 되는 것 같다. 저희 친정엄마는 같이 살고 있는데 우선순위가 아무래도 '우리 가족'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별은 "처음엔 괜히 이상한 죄책감과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 엄마가 서운해하면 날 원망하나 싶었다. 10년 지나고 나니까 지금은 그런 것 없고, 애틋하다"고 남다른 모녀사이를 표현했다.

별은 아들 둘과 딸 한 명을 키우고 있다. 이에 "엄마가 된 지 10년이 넘었는데 아들 둘을 키울 때는 몰랐다. 딸을 키우고 나니까 딸이 저로 보인다. 나의 어린 시절이 보이고 우리 엄마 마음이 보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막내딸이 너무 예쁘다. 아들이랑은 조금 다르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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