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티, 350억 투자유치…"고압 어닐링 장비 상용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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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가 국내 금융투자기관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예스티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 중 상당 부분을 고압 어닐링 장비의 공정평가를 위한 장비 제작과 네오콘과 PCO 등 수주 확대에 대비한 원재료 매입 등으로 사용할 방침"이라며 "특히 기존 전환사채를 차환하기 때문에 오버행 등 물량 출하로 인한 주주가치 희석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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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가 국내 금융투자기관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예스티는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3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와 5%며, 전환가액은 주당 1만191원이다. 이번 자금은 기존 전환사채 차환과 어닐링 장비를 중심으로 하는 차세대 고부가 신규 반도체 장비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전환사채에는 GVA자산운용(45억원), 신한투자증권(20억원), NH헤지자산운용(20억원), 에이원자산운용(24억원) 등 대형 투자기관들이 대거 참여한다. 투자유치 과정에서 투자자들은 상용화 개발을 진행 중인 반도체 어닐링 장비와 신규 수주가 확대되고 있는 네오콘, PCO(가압큐어 장비) 등 차세대 반도체 장비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스티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 중 상당 부분을 고압 어닐링 장비의 공정평가를 위한 장비 제작과 네오콘과 PCO 등 수주 확대에 대비한 원재료 매입 등으로 사용할 방침"이라며 "특히 기존 전환사채를 차환하기 때문에 오버행 등 물량 출하로 인한 주주가치 희석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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