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레전드 디포와 143골 타이는 영광"→토트넘 통산 득점 6위 등극→5위와 16골차

2023. 4. 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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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손흥민이 팀 역사상 득점 순위 6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열린 본머스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는 토트넘에서 통산 143번째 골이었다.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101번째골이기도 했다.

이골 덕분에 손흥민은 역대 토트넘 선수 중 최다득점 6위가 됐다.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토트넘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저메인 디포와 통산 득점에서 같았다. 5위인 클리프 존스(159골)보다는 16골 차이다. 손흥민이 이적하지 않는다면 내년 시즌에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영국 언론과이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앞으로도 몇 년간 더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좀 더 높은 곳에 오르고 싶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지금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은 영광이다”라는 뜻을 밝힌 손흥민은 “기록에 집중하지는 않았고 단지 팀을 돕는 것을 생각만했다. 디포와 비교되는 것은 큰 영광이다. 디포는 토트넘의 레전드이자 토트넘을 위해 수 많은 골을 넣은 선수이다. 디포의 득점 기록과 타이를 이룬 것은 큰 영광이다”라고 레전드를 향한 존경과 겸손함을 드러냈다.

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승5무10패, 승점 53점으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경쟁은 어려울듯하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리그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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