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같이 뛰는 건 특권” 하치무라가 말하는 르브론의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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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훈련을 할 수 있다는 건 같은 팀에 소속된 이들만 가질 수 있는 특권이다." 루이 하치무라(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의 존재감에 대해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제임스 역시 하치무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임스는 "하치무라가 앞으로 어떤 스타일의 선수가 되어야 하는지 가능성을 봤다. 좋은 동기부여와 도움이 되는 메시지를 계속 주고 있다. 하치무라는 팀에 소중한 존재다. 레이커스가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하치무라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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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인터넷 기자] “같이 훈련을 할 수 있다는 건 같은 팀에 소속된 이들만 가질 수 있는 특권이다.” 루이 하치무라(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의 존재감에 대해 말했다.
LA 레이커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스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 1차전 원정경기에서 128-112로 이겼다.
레이커스를 승리로 이끈 이들은 제임스(21점 11리바운드)도 앤서니 데이비스(22점 12리바운드)도 아니었다. 주인공은 벤치 구간을 이끄는 하치무라(29점 6리바운드)와 오스틴 리브스(21점 4어시스트)였다.
시작은 하치무라의 몫이었다. 3쿼터에만 4개의 3점슛을 기록, 벤치 구간 레이커스의 추격을 이끌었다. 뜨거운 슛 감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4쿼터 역시 달아나는 3점슛 1개 포함 9점을 적중시키며 리브스와 함께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레이커스 합류 이후 하치무라는 제임스의 존재가 본인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하치무라가 바라본 제임스는 어떨까.
하치무라는 포스트게임 인터뷰에서 제임스에 대해 “그저 놀랍다. 내가 제임스와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훈련을 한다. 개인 훈련도 같이 하는 중이다.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아니다. 제임스와 훈련을 할 수 있다는 건 같은 팀에 소속된 이들만 가질 수 있는 특권이다. 정말 많이 가르쳐준다. 옆에서 항상 두 눈으로 배우고 있고, 제임스의 존재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말을 들은 제임스 역시 하치무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임스는 “하치무라가 앞으로 어떤 스타일의 선수가 되어야 하는지 가능성을 봤다. 좋은 동기부여와 도움이 되는 메시지를 계속 주고 있다. 하치무라는 팀에 소중한 존재다. 레이커스가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하치무라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임스는 “하치무라 본인도 팀에 중요한 선수가 되길 원한다. 나에게 찾아와서 항상 어떻게 하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물어본다. 나는 진심으로 응원한다. 하치무라의 능력은 시즌 초반에는 레이커스에 없었던 부분이다. 후반기 레이커스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부분에 큰 영향을 끼쳤다. 훌륭한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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