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올해 유럽 해외레이스 대거 출전 예고

장도민 기자 2023. 4.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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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성우그룹이 후원하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올해 TCR 이탈리아 풀시즌, 뉘르부르크링 24시 VT2 클래스 등 해외 주요 레이스와 국내 레이스에 출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팀은 2019년 블랑팡 지티 월드 챌린지 아시아 드라이버 종합 우승, 2019년 TCR 아시아 팀 종합 2위 등 해외무대 진출 2년 만에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차량 셋업, 드라이버 훈련 등 팀 매니지먼트 전략 수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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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현대성우그룹이 후원하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올해 TCR 이탈리아 풀시즌, 뉘르부르크링 24시 VT2 클래스 등 해외 주요 레이스와 국내 레이스에 출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팀은 2019년 블랑팡 지티 월드 챌린지 아시아 드라이버 종합 우승, 2019년 TCR 아시아 팀 종합 2위 등 해외무대 진출 2년 만에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차량 셋업, 드라이버 훈련 등 팀 매니지먼트 전략 수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국내 대회인 현대 N 페스티벌에도 출전한다. 지난해에는 아반떼 N컵 Pro 클래스 시리즈 종합 우승 등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고, 특히 올해는 주니어 선수 육성 및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해 풀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국내외 대회에서 모두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 대한민국 모터스포츠팀 위상 강화는 물론, 국내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스폰서십 활성화를 모두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팀은 TCR 이탈리아 출전 차량으로 Elantra N(아반떼 N)TCR을 선택했다. Elantra N(아반떼 N)TCR은 아반떼 N 기반의 TCR 규격 경주용 차량으로 350마력, 토크 450Nm를 발휘할 수 있다. 독일에서 개최되는 뉘르부르크링 24시의 출전 차량은 280마력의 i30 N Fastback으로, 현대자동차의 i30 제품군의 하나다. 현대 N 페스티벌은 작년과 동일하게 아반떼 N컵카로 출전할 계획이다.

드라이버 라인업은 박준성, 박준의, 강승영, 김화랑 4인 체제로 구성했다. 박준의는 TCR 이탈리아에 풀시즌 출전하며, 박준성은 TCR 이탈리아와 뉘르부르크링 24시 VT2 클래스에 출전한다. 2023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컵 클래스에는 지난해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 라인컵 종합 2위를 달성한 강승영과 올해 처음 팀에 합류한 김화랑이 출전한다.

특히 올해 팀에 합류한 19세의 김화랑은 2021 독일 카트 챔피언십 OK 클래스 동양인 최초 입상, 2022 슈퍼레이스 5라운드 인제스피디움 래디컬 SR1 클래스 1위 등 다양한 클래스에서 입상한 바 있다. 김화랑은 이번 경기에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주니어로서의 역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량 리버리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고려해 지난해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했던 리버리와 유사하게 적용했다. 리버리의 아이덴티티는 '슈팅스타'로 후원사인 현대성우그룹의 상징인 '별'(스타)과 미래 지향적이고 도전적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강력한 에너지를 담았다.

차량 측면에는 '별'의 상징성을 유지하면서도 선두를 향해 나아가는 팀의 에너지를 표현했으며, 현대성우쏠라이트와 팀의 BI 컬러인 쏠라이트 레드와 인디고 블루가 메인 컬러로 사용됐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관계자는 "모터스포츠 본고장인 유럽무대 진출 첫해인 만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전략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며 "올해는 성적뿐 아니라 다양한 대회 경험을 통한 엔지니어, 미캐닉, 드라이버 등의 인재 육성과 각종 마케팅 상품개발을 통한 스폰서십 활성화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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