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지역 유망 스타트업 3개사 본격 지원

기사내용 요약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진행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을 통해 개방형 혁신에 기여할 유망 스타트업 3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 협업·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까지 이끌어 내는 것이 목표다.

전국 소재 7년 미만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개발(미니게임 및 아바타 시스템 개발 등) ▲ESG 실천 강화(식품원료 및 자재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사업 아이템 등) ▲롯데웰푸드 매출 증대 관련 자유 주제를 포함해 총 3가지 분야로 진행된 모집 과정엔 총 50여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곤충 기술 기반 음식물쓰레기 리사이클링 솔루션을 보유한 '뉴트리인더스트리', 식품안전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프리미엄 식품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다플랫폼', 웹에서 다중접속과 3D 기술로 브랜드 마케팅 및 상품 전시를 위한 기업홍보관을 제작하는 '트윈코스모스' 총 3개사다.

선정된 기업에겐 최대 1000만원의 PoC(사업 실증) 지원금을 지원한다. 오는 11월까지 롯데웰푸드 현업 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현장 내 PoC 과정을 거친다. PoC 지원 종료 후엔 향후 투자유치의 성공을 위한 피칭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박민규 롯데웰푸드 신사업팀 매니저는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3개사의 성공적인 기술검증(PoC) 및 상업화를 위해 투자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과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며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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