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600억 벨링엄, “도르트문트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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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의 현재이자 미래인 '뜨거운 감자' 주드 벨링엄(19)이 일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남는다.
영국 타임스는 17일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벨링엄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무리하게 이적을 추진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의 핵심 미드필더다.
올여름 이적 소문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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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잉글랜드 축구의 현재이자 미래인 ‘뜨거운 감자’ 주드 벨링엄(19)이 일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남는다.
영국 타임스는 17일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벨링엄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무리하게 이적을 추진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의 핵심 미드필더다. 이번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골 7도움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이런 벨링엄은 유럽 주요 빅클럽의 타깃이다. 올여름 이적 소문이 돌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이 노린다.
최근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은 리버풀이 벨링엄 쟁탈전에서 철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적료가 1억 파운드(1,633억 원) 이상이 될 것을 감안해 여름에 품기 힘들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의 경우 새로운 경기장 건설 비용 때문에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막대한 금액을 쓰지 않기로 했다. 게다가 과거 잉글랜드 출신 선수가 레알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케이스도 있다. 계속 관심을 가지되 머니 싸움에 참가할 의사가 없다.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와 재계약도 임박해 벨링엄 영입에서 손을 뗄 것으로 확신했다.
타임스는 벨링엄이 스스로 무리한 스텝 업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지 않는 팀으로 이적하는 것보다 도르트문트에 남길 원한다. 희망하는 팀으로부터 영입 제안이 없으면 다음 시즌에도 도르트문트에서 뛸 것이다. 2024년 여름 미래를 신중히 검토할 계획이라며 사실상 잔류를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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