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올해 미국원조 55조원 IMF 46억달러 수령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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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립은행(NBU)의 세르기이 니콜라이추크 부행장은 우크라이나가 올해 미국으로부터 420억 달러(55.4조원)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46억 달러 (6조 674억원)의 원조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혔다.
IMF는 지난 달 우크라이나에 156억 달러 (20조 5764억원)에 해당하는 금융지원의 기한을 48개월 연장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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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립은행 니콜라이추크 부행장 밝혀
"우크라 경제상황도 지난 해 비해 호전"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우크라이나 국립은행(NBU)의 세르기이 니콜라이추크 부행장은 우크라이나가 올해 미국으로부터 420억 달러(55.4조원)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46억 달러 (6조 674억원)의 원조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혔다.
니콜라이추크는 특히 최근 미국을 방문했을 때 미국에서 IMF 대표들과 만났으며 , 그 자리에서 특별히 금융지원 약속을 요청해 이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파트너 국가들로부터 받는 재정 지원은 지금과 같은 국가적 위기와 도전의 시기에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우크라이나 경제 상황은 2022년과 비교하면 월등히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IMF는 지난 달 우크라이나에 156억 달러 (20조 5764억원)에 해당하는 금융지원의 기한을 48개월 연장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우크라이나의 데니스 슈미할 총리도 이 달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우방 파트너국가들로부터 1150억 달러 (151조 6850억 원)의 장기 지원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4일 앞둔 지난 2월 20일 비밀리에 키이우를 전격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재회한 뒤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속적인 원조를 약속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주말인데도 이례적으로 델라웨어의 사저에 가지 않고 백악관에 머물렀다가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기 위해 키이우를 8번째 방문해 돈독한 관계를 전세계에 과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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