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형모듈원자로 '소부장' 생태계 구축 추진

민영규 2023. 4. 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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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소형모듈원자로(SMR) 소재·부품·장비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SMR 소부장 파운드리 구축사업'을 기획하고 국비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SMR 제작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와 관련한 혁신 기술을 확보하고 산업체에 이전해 부산을 SMR 소부장 수출 공급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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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경수형 소형모듈원자로 스마트(SMART)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에 소형모듈원자로(SMR) 소재·부품·장비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SMR 소부장 파운드리 구축사업'을 기획하고 국비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SMR 제작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와 관련한 혁신 기술을 확보하고 산업체에 이전해 부산을 SMR 소부장 수출 공급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에는 원전 기자재 산업단지, 원전해체 에너지 융복합 단지가 있고 110여 개 원전 기자재 관련 기업이 있다.

SMR은 하나의 용기에 원자로와 증기 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모두 담아 일체형으로 조립한 것으로 전기 출력 300MWe 이하의 소형 원자로다.

대형 원전과 비교해 건설 기간이 짧고, 비용이 저렴하며 안전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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