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게임·비게임 모두 실적 개선 전망…'매수' 의견-한국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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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18일 NHN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어 "NHN은 클라우드와 페이코 등 자회사 성장이 견조하며 특히 클라우드 사업부가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점 등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며 "올해에는 모바일게임 신작 출시와 페이코의 적자폭 축소 등을 통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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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18일 NHN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 올해 게임과 비게임 사업부 모두에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판단에서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오른 5537억원, 영업이익은 12.9% 오른 17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게임 사업부에선 웹보드게임의 호조가 모바일게임의 부진을 상쇄할 것이고 비게임 사업부에선 주요 사업의 성장이 견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올해 NHN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페이코가 지난 1월 정책 변경으로 마케팅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해 영업적자가 축소될 것"이라며 "마진이 높은 웹보드게임의 매출이 고성장하는 점 또한 수익성 턴어라운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NHN은 클라우드와 페이코 등 자회사 성장이 견조하며 특히 클라우드 사업부가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점 등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며 "올해에는 모바일게임 신작 출시와 페이코의 적자폭 축소 등을 통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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