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헬스케어 전시회서 '삼성 헬스 스택 1.0' 첫 선

2023 HIMSS 전시회서 첫 공개…"앱 개발 비용·시간 줄일 수 있어"

(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3 HIMSS 글로벌 헬스 컨퍼런스&전시회'에서 '삼성 헬스 스택' 1.0 버전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미국 보건의료 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가 주관하는 행사로 1000여개 기업, 3만여명이 참가했다.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삼성 헬스 스택 1.0'은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기반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 기술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개발을 하는 기업이나 의료서비스 기관이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6월 공식 공개에 앞서 '삼성 헬스 스택'을 활용해 만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마련했다.

삼성 헬스 스택을 활용하면 솔루션이나 앱을 개발하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데이터 관리도 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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