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英 시그니처와 자가면역질환 신약 개발나서
2023. 4. 18. 08:50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대웅제약은 영국 시그니처디스커버리와 ‘자가면역질환 신약 유효물질 발굴’ 오픈 콜라보레이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시그니처사 ‘단편 화합물 기반 신약 개발법(FBDD)’와 ‘가상 탐색(VS)’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효물질 발굴을 진행할 계획이다. 효능·기전 확보와 개발 가속화를 위해 단백질 과학, 결정학 측면에서도 지원이 이루어진다.
대웅제약은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차세대 신약 타깃 중 하나인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PPI) 분야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그니처사는 20004년 설립된 통합형 신약 발굴 전문 기업이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효과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많은 혁신 플랫폼 기술에 대한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신약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가는데 있어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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