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4’의 독주..韓영화 처참한 성적표[MK박스오피스]

‘존 윅4’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두 편의 한국 신상 ‘리바운드’ ‘킬링 로맨스’는 여전히 고전 중이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존 윅4’는 전날 5만 509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는 78만 1361명을 기록했다. 전작의 흥행 기록인 100만을 가뿐히 넘어설 전망이다.

‘존 윅 4’는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반격을 준비하는 존 윅이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대한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2위는 장기 흥행 중인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차지했다. 1만 742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는 471만 4269명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꺾고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 여전히 꺾이지 않는 기세를 뽐내고 있다.

한국 영화 ‘리바운드’와 ‘킬링 로맨스’는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두 작품 모두 같은 날 만 명 이하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 누적 관객수 각각 49만 4945명, 7만 5754명이다. 사실상 처참한 성적표다.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수는 10만 7610명이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