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박민지 빠진' 넥센·세인트나인…'상금 톱3' 박지영·박현경·이주미 도전장 [KLPGA]

하유선 기자 2023. 4. 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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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경남 김해의 가야컨트리클럽 신어-낙동코스(파72)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의 지난해 우승자는 유해란(22)이다.

2013년 시작된 이 대회는 2018년까지 3라운드(54홀) 대회로 열렸고, 초대 챔피언 양수진을 비롯해 백규정, 고진영, 박성현, 김시원(개명 전 김민선5), 이소영, 이승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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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박지영, 박현경, 이주미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오는 21일 경남 김해의 가야컨트리클럽 신어-낙동코스(파72)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의 지난해 우승자는 유해란(22)이다.



 



1년 전 이 코스에서 나흘 동안 272타(67-68-67-70)를 적어내 1타 차 우승을 만들었다. 3라운드에서 잡은 단독 1위 자리를 끝까지 놓치지 않은 결과였다.



하지만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루키로 뛰는 유해란은 같은 기간 열리는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때문에 타이틀 방어에 나서지 못한다.



 



더욱이 2021년 본 대회 우승자이면서 국내 최강자 박민지(25)도 불참한다. 박민지는 2년 전 이 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278타(67-71-69-71)를 써내 장하나(31)와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3년 시작된 이 대회는 2018년까지 3라운드(54홀) 대회로 열렸고, 초대 챔피언 양수진을 비롯해 백규정, 고진영, 박성현, 김시원(개명 전 김민선5), 이소영, 이승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무산된 후 최근 2년간은 4라운드(72홀)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올해 다시 사흘간 3라운드(54홀)로 변경되었다.



 



이번 주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올 시즌 분위기가 좋은 '상금 톱3' 박지영(27), 박현경(23), 이주미(28)다.



12월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지영은 이후 두 대회에서 준우승과 8위로 톱10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대상 포인트와 상금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대상과 상금 부문 모두 2위인 박현경은 2023시즌 4개 대회에 개근했고, 두 차례 준우승과 6위를 기록했다. 가장 안 좋은 성적은 12위였을 정도로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주말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KL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본 이주미는 자신감을 장착하고 2주 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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