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때문에 2이닝만에 등판 마친 오타니..LAA, BOS 꺾고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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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가 보스턴을 꺾었다.
오타니 쇼헤이를 선발로 내세운 에인절스였지만 보스턴에 내린 비 때문에 순탄치 않았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에 이어 터커 데이비슨이 3.1이닝 1실점, 애런 루프가 0.2이닝 1실점, 맷 무어가 1이닝 무실점, 호세 퀴하다가 1이닝 무실점, 카를로스 에스테베즈가 1이닝 1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MLB.com에 따르면 에인절스 필 네빈 감독은 이날 비로 인해 2이닝 31구만을 소화한 오타니의 다음 등판 일정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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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에인절스가 보스턴을 꺾었다.
LA 에인절스는 4월 18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에인절스는 5-4 승리를 거뒀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에인절스는 보스턴 원정 4연전을 1승 3패로 마쳤다.
오타니 쇼헤이를 선발로 내세운 에인절스였지만 보스턴에 내린 비 때문에 순탄치 않았다. 경기는 약 50분 지연 시작됐고 경기 초반에도 비가 쏟아졌다. 비로 인해 대기 시간이 길어진 오타니는 이날 2이닝만을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에인절스는 1회초 헌터 렌프로의 3점포, 브랜든 드루리의 희생플라이로 4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보스턴은 1회말 롭 레프스나이더의 1타점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에인절스는 2회초 렌프로의 1타점 땅볼로 다시 1점을 달아났다.
보스턴은 6회말 키케 에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 리즈 맥과이어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고 9회말 라파엘 데버스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만회했다.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2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타석에서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0.86이 됐고 시즌 타율은 0.298이 됐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에 이어 터커 데이비슨이 3.1이닝 1실점, 애런 루프가 0.2이닝 1실점, 맷 무어가 1이닝 무실점, 호세 퀴하다가 1이닝 무실점, 카를로스 에스테베즈가 1이닝 1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보스턴은 선발 브라이언 벨로가 2.2이닝 5실점을 기록했고 커터 크로포드가 6.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패했다.
MLB.com에 따르면 에인절스 필 네빈 감독은 이날 비로 인해 2이닝 31구만을 소화한 오타니의 다음 등판 일정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오타니와 보스턴의 요시다 마사타카는 첫 맞대결을 펼쳤고 오타니가 4구만에 삼진을 잡아내며 승리했다.(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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