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男 협박 편지 공개→기사 댓글에 참담 “할말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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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으로 고통받고 있는 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54)이 기사 댓글에 참담함을 표했다.
편지 공개 후 누리꾼들이 분노와 걱정을 드러낸 가운데, 이수진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스토킹 관련 기사 댓글을 캡처해 올리며 "기사에 달린 댓글이 더 경악스럽네요"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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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스토킹으로 고통받고 있는 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54)이 기사 댓글에 참담함을 표했다.
이수진은 4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 아침 '모닝와이드' 제 스토커 사건 방송 나와요. 스토커처벌법이 강화돼야 합니다. 범인을 잡고 조사하는 데에 많은 경찰분들이 애써주신 데에 감사드려요"라고 밝혔다.
이어 "'널 찾아갈 거다' '갓난아기부터 노인까지 씨를 말리겠다' 등의 살해 협박하고 하나씩 실천에 옮기는 스토커에게 정신지체장애 3급이라는 이유로 고작 징역 10개월 추가하는 현행법이 문제입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평생 장기간 3명의 스토커에 시달림 받은 적 있는데, 20년 스토커도 있어요. 그때엔 7년 전이라 아무런 스토커 처벌법이 없다고 검사님이 말씀하셨어요"라며 "좀 더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저도 멘탈 잡고 지낼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수진은 최근 자신의 SNS에 "임산부, 심장 약한 분은 뒤 게시물 넘겨 보지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전해진 스토커가 보낸 끔찍한 협박 편지가 담겨 있었다.
편지 공개 후 누리꾼들이 분노와 걱정을 드러낸 가운데, 이수진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스토킹 관련 기사 댓글을 캡처해 올리며 "기사에 달린 댓글이 더 경악스럽네요"라고 토로했다.
공개된 캡처에 따르면 댓글 작성 통계는 남성이 82%, 여성이 18%였다. 특히 40대 비율이 43%로 가장 높았다. 댓글 가운데에는 이수진을 응원하는 내용도 많았지만, 피해자인 이수진을 탓하는 내용도 다수였다.
이수진은 "대부분 40대 남자여서일까요? 마치 여자가 강간 당하면 '너 그때 미니스커트 입었지?' 물어보듯이. '스토킹 당한 건 네가 SNS 하고 나대서다'라는 댓글이 많아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스토킹이 범죄인가요? SNS 하는 게 범죄일까요? 이 나라 남자들 생각이 이런 거라면 참 할말하않"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이수진 인스타그램)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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