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18개월 만에 영입 재도전…'1306억'으로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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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23)가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포포투'는 1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2022년 1월 아스널 대신 유벤투스를 선택한 블라호비치와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2022년 1월, 아스널은 세리에A에서 폭발적인 시즌을 보낸 블라호비치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유벤투스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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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23)가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포포투'는 1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2022년 1월 아스널 대신 유벤투스를 선택한 블라호비치와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2022년 1월, 아스널은 세리에A에서 폭발적인 시즌을 보낸 블라호비치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유벤투스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스널은 대체 선수를 영입하는 대신 여름까지 기다렸다가 가브리엘 제수스와 계약했다"라며 "그러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피지컬한 스트라이커를 원하고 있다. 아스널이 블라호비치를 영입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스널은 블라호비치 영입을 포기한 적이 없다. 이적료가 8000만 파운드(약 1,306억 원)가 들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블라호비치는 190cm 장신에 볼 컨트롤과 기동력, 그리고 골 결정력까지 갖춘 떠오르는 스트라이커다. 2017-18시즌부터 피오렌티나에서 뛰면서 이름값을 높였다. 2020-21시즌 40경기 동안 21골을 넣은 블라호비치는 2021-22시즌 24경기서 20골로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블라호비치는 어린 나이에 훌륭한 골 결정력을 드러냈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전 세계 축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유벤투스 입성 이후 존재감이 줄어들었다. 그는 올 시즌 총 33경기 1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내 불화 문제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여기에 유벤투스는 재정적인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결별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아스널은 올여름 공격수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블라호비치뿐만 아니라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 태미 에이브러햄(AS 로마), 빅터 오시멘(나폴리), 라스무스 회이룬(아탈란타) 등을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다.
'포포투'는 "아르테타 감독은 제수스와 에디 은케티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센터포워드로 기용할 옵션을 두고 있다. 네 선수 모두 비슷한 체격과 신장을 갖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잠재력 넘치는 블라호비치에게 많은 구단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아스널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이 영입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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