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2 나온다" 스튜디오드래곤 성장 기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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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이 올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바탕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18일 전망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1분기 예상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4% 증가한 1845억원, 영업이익은 14.2% 늘어난 207억원"이라며 "영업이익 면에서 시장 기대치(205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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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이 올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바탕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18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0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1분기 예상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4% 증가한 1845억원, 영업이익은 14.2% 늘어난 207억원"이라며 "영업이익 면에서 시장 기대치(205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오리지널 콘텐츠 회차가 크게 증가해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주요 라인업으로는 '방과후전쟁활동' '경성크리쳐' '도적' '스위트홈2' '소년심판2' '경이로운 소문2'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타스캔들'부터 넷플릭스와의 재계약 단가가 적용됨에 따라 작품별 마진 개선도 기대된다"며 "넷플릭스와 재계약에 이어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의 추가적인 장기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The Big Door Pirze'(운명을 읽는 기계)를 시작으로 해외 제작이 본격화됨에 따라 북미와 아시아 지역에서도 협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계획"이라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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