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판타지', 경연 유출에 우려…스포일러 자제 당부

MBC ‘소년판타지’ 제작진, 팬들에게 당부
"경연 유출 영상 공개 자제"

MBC ‘소년판타지’가 팬들에게 경연 유출 자제를 당부하며 우려를 드러냈다. 네이버 NOW. 캡처

MBC ‘소년판타지’가 팬들에게 경연 유출 자제를 당부하며 우려를 드러냈다.

지난 17일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 측은 과한 스포일러 자제를 요청했다.

‘소년판타지’ 제작진은 “참가자 유준원과 하야토의 경연 무대가 고스란히 유출되어 유감스럽다. 경연은 철저한 보안이 생명인데 SNS와 커뮤니티에 너무 많이 퍼져 있어 난감하다”며 영상 삭제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 12일 ‘소년판타지’는 팬들과 함께 경연 무대 녹화를 진행했다. 이후 팬들은 SNS에 해당 무대를 담은 현장 사진, 영상 등을 게시했고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빠르게 확산된 상황이다.

한국과 일본 동시 중계로 국내외 인기를 실감 중인 ‘소년판타지’는 글로벌 보이그룹 탄생을 위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젝트로 한동철 PD가 제작한 ‘방과후 설렘’ 두 번째 시즌으로 지난달 30일 첫 방송됐다.

시그니처 송 ‘FANTASY’ 음원과 뮤직비디오 발매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첫 방송 직후 3월 5주 차 비드라마 뉴스 기사 부문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투표 또한 뜨거운 열기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소년판타지’는 매주 목요일 MBC와 일본 OTT 아베마(ABEMA)에서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