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구 장모 "사위와 딸 17살 차, 천생연분"(인간극장)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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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최석구 장모가 사위 사랑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배우 최석구와 17살 연하 아내 차경아 씨의 이야기가 담긴 '천생연분 육십의 신혼일기' 2부로 꾸며졌다.
이날 최석구 장모는 "나는 이상하게 사위에게 정이 간다. 딸보다 사위가 더 자상하고 상냥하고 전화도 자주 하니 정이 더 간다"고 말했다.
장모는 "너무 신기하지 않냐. 최석구 부모님도 17살 차인데, 딸하고 사위도 17살 차이다. 천생연분"이라고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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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인간극장' 최석구 장모가 사위 사랑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배우 최석구와 17살 연하 아내 차경아 씨의 이야기가 담긴 '천생연분 육십의 신혼일기' 2부로 꾸며졌다.
이날 최석구 장모는 "나는 이상하게 사위에게 정이 간다. 딸보다 사위가 더 자상하고 상냥하고 전화도 자주 하니 정이 더 간다"고 말했다.
이에 최석구는 "장모님과 통화한 게 350통 정도 될 것 같다"고 남다른 사이를 드러냈다.
최석구 장모는 사위를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그는 "사위가 처음 7년 전쯤 왔다. 관심이 있어서 혹시 장가갔냐 물었다. 이후 딸에게 '6시내고향'에 나오는 최석구 아냐고 하니까 '엄마 내가 아무리 시집을 안 가도 그렇지 나이 많은 사람을 소개하냐'고 하더라"고 웃었다.
차경아 씨는 "나이 차가 걱정됐고, 직업이 방송에 나오는 사람이다 보니까 만나기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후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두 사람. 장모는 "너무 신기하지 않냐. 최석구 부모님도 17살 차인데, 딸하고 사위도 17살 차이다. 천생연분"이라고 흐뭇해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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