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사표 수리···후임 공모는 내달 초

서지혜 기자 2023. 4. 18. 0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윤범모 관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18일 미술계 등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날 윤 관장에게 수리 사실을 통보하고 18일자로 의원 면직 처리했다.

윤 관장은 미술 비평가 출신이다.

지난 2019년 2월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으로 임명된 후 3년 임기를 마쳤고 지난해 2월 재임명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기획운영단장 직무대행 체제
[서울경제]

국립현대미술관이 윤범모 관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18일 미술계 등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날 윤 관장에게 수리 사실을 통보하고 18일자로 의원 면직 처리했다. 미술관 관장직은 후임이 올 때까지 공식이며, 기획운영단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지난 2014년 10월 학예 연구사 부당 채용 파문으로 당시 관장이 직위 해체된 이후 직무대행 체제 운영은 처음이다.

인사혁신처는 미술관의 새 관장 선임을 위해 다음달 초 관장 공개 모집을 위한 공고를 낸다. 서류 심사와 면접 이후 뽑힌 최종 후보 1명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임명한다. 관장직은 경력개방형 직위로 직급은 임기제 고위공무원 가등급, 임기는 3년이다. 윤 관장이 기존 2025년 2월까지였던 임기를 채우지 못했지만 새로 선임된 관장은 새로 임기를 시작한다.

윤 관장은 미술 비평가 출신이다. 지난 2019년 2월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으로 임명된 후 3년 임기를 마쳤고 지난해 2월 재임명 됐다. 임명 당시 정권 말기에 임명되는 ‘알박기 인사’라는 논란이 있었고, 임기 중 직장 내 괴롭힘과 부당인사 논란 등이 제기되기도 했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