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 '청소년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17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청소년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출판진흥원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17일 '청소년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김준희 출판진흥원장과 윤효식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안정적인 교육 지원 체계 구축 및 인문정신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하고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인문․문화프로그램 개발․지원 및 홍보 △사업 내실화를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학교 밖 청소년 대상 협력 사업 공동 발굴 및 추진 등 양 기관이 협력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항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출판진흥원과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청소년의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한 '청소년 인문․문화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협약 사항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청소년 인문·문화프로그램'은 한국형·청소년형 클레멘트 코스로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회복과 공동체 소속감 증대 등을 목표로 전국 청소년 수요시설에 문학·역사·철학·예술·융합 분야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클레멘트 코스는 미국의 빈곤문제 해결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소외계층 대상 무료 인문학 교육과정이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