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리서치 "코아스템켐온, 바이오 사업부 가치 재평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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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리서치는 18일 코아스템켐온에 대해 바이오 사업부의 가치가 재평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그렇다면 기존 줄기세포 치료제 사업을 하는 코아스템의 가치는 1300억원정도로 평가받고 있는 것인데, 메디포스트나 안트로젠 등의 동종 업체와 비교해도 시총이 낮다"며 "미국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는 점, 허가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점과 현재 출시된 경쟁 약물 대비 효능이 가장 좋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바이오 신약 사업부의 가치가 시장에서 재평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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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FS리서치는 18일 코아스템켐온에 대해 바이오 사업부의 가치가 재평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상장돼 있는 CRO(임상시험수탁)업체들은 바이오톡스텍, 바이오인프라, 씨엔알리서치 등이 있는데, 평균적으로 시총 1000억원을 웃돌고 있다"면서 "켐온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측면에서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에 바이오톡스텍이나 바이오인프라의 시총 1400억원 정도의 가치는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코아스템켐온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코아스템과 국내 비임상 CRO 기업 켐온이 지난해 12월 합병한 회사다. 전일 기준 시가총액은 2695억원이다.
황 연구원은 "그렇다면 기존 줄기세포 치료제 사업을 하는 코아스템의 가치는 1300억원정도로 평가받고 있는 것인데, 메디포스트나 안트로젠 등의 동종 업체와 비교해도 시총이 낮다"며 "미국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는 점, 허가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점과 현재 출시된 경쟁 약물 대비 효능이 가장 좋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바이오 신약 사업부의 가치가 시장에서 재평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매년 1만명의 루게릭병 환자가 새로 발생한다. 현재 4만명 정도의 환자가 있으며 연간 1만명이 사망한다. 코아스템켐온은 루게릭병의 진단 후 1~2년 정도 지난 환자를 임상 대상으로 한다.
황 연구원은 "투여할 수 있는 환자를 전체 중 절반인 2만명으로 추산했다"면서 "이 중 3%만 판매한다고 가정해도 600명이고, 연간 약가 4억원을 적용하면 2400억원의 매출이 산출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9월 출시된 '렐리브리오(Relyvrio)'가 출시 한 달 만에 2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렐리브리오의 생명연장 데이터는 10.5개월로 코아스템켐온의 19개월 대비 훨씬 낮다"며 "효능만으로 봤을 때 코아스템켐온의 치료제도 렐리브리오만큼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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