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 MRI 결과 이상 없음…2차전 출전 유력[NBA]
김하영 기자 2023. 4. 18. 08:16
야니스 아데토쿤보(28·그리스)가 다행히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에 따르면, 아데토쿤보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MRI 검사 결과에서 이상 징후가 없었다.
아데토쿤보의 상태를 지켜본 부덴홀저 감독은 “아데토쿤보가 여전히 아프다고 말할 수 있지만, 꽤 진전이 있다”며 “그는 더 많은 치료를 받는 중이며 우리는 그를 계속해서 지켜볼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경기 간격이 이틀이라는 점은 다행스럽고 낙곽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서도 “우리는 내일과 경기 당일까지 그가 통증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볼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데토쿤보는 지난 17일 홈 경기장인 파이서브 포럼에서 1쿼터 도중 심각하게 넘어지면서 허리를 다쳤다. 아데토쿤보는 자신을 막아 세우려는 케빈 러브와 부딪혔고 허리로 착지했다. 앞서 LA 레이커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 경기에서 나온 자 모란트의 부상과 비슷한 장면이었다.
아데토쿤보는 2쿼터에도 나왔지만, 자유투를 던진 뒤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아데토쿤보의 공백 속에서 밀워키는 마이애미 히트에 1차전 승리를 내줬다.
한편 마이애이의 영건 타일러 히로는 같은 날 손목을 다쳤다.
아데토쿤보와 다르게 히로는 손목 골절로 시즌 아웃으로 판명 났다. 그의 결장은 밀워키와 마이애미 시리즈에 커다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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