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세계 책의 날' 맞아 '올해의 아이콘'에 프란츠 카프카 선정

김정한 기자 2023. 4. 1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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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올해의 아이콘'으로 프란츠 카프카를 선정하고, 아이콘북으로 작가의 사인, 친필원고와 드로잉 화보, 편지 글 등을 수록한 '돌연한 출발'을 제작해 단독 판매한다.

교보문고와 민음사가 제작한 '돌연한 출발'은 책에 관한 유명한 정의를 담은 카프카가 오스카 폴락에게 보낸 편지 원문과 번역문을 수록했고, 생전 육필 원고와 친필 사인 및 드로잉 화보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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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올해의 아이콘' 프란츠 카프카(교보문고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교보문고가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올해의 아이콘'으로 프란츠 카프카를 선정하고, 아이콘북으로 작가의 사인, 친필원고와 드로잉 화보, 편지 글 등을 수록한 '돌연한 출발'을 제작해 단독 판매한다.

프란츠 카프카는 프란츠 카프카는 1883년 7월3일 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령이었던 지금의 체코에서 태어나 독일어로 작품활동을 했다. 올해로 탄생 140주년을 맞은 그는 '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해'(A book must be the axe for the frozen sea inside us)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카프카는 '사형선고', '관찰', '변신', '시골의사' 등을 집필하며 수많은 작가에게 영향을 끼쳤다. 특히 무라카미 하루키는 아예 작가를 소설의 소재와 제목으로 써, 그 작품 '해변의 카프카'가 프란츠 카프카 상을 받기도 했다.

교보문고와 민음사가 제작한 '돌연한 출발'은 책에 관한 유명한 정의를 담은 카프카가 오스카 폴락에게 보낸 편지 원문과 번역문을 수록했고, 생전 육필 원고와 친필 사인 및 드로잉 화보를 수록했다. 또 전영애 역자의 새 번역 단편들과 카프카 오마주 시 '카프카, 나의 카프카'도 수록했다. 더불어 카프카 친필사인이 자수로 제작된 노방 책갈피로 특색 있고 소장 가치가 높은 굿즈를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회원들에게 증정한다.

교보문고 온라인 채널에서는 테마에 맞춰 다양한 음악을 큐레이션 하는 플레이리스트 유튜버 '바이 더 웨이'(by the way)와 함께 카프카의 분위기를 담아낸 연주곡 플레이리스트도 함께 선보인다. 또 독자들이 자유롭게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패들렛 담벼락과 출판사 직원들의 추천 책, 카프카 읽기 가이드 엽서 굿즈 등 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교보문고는 올해 세계 책의 날 핵심 키워드를 '고전'으로 잡고, 구병모, 김연수, 장강명, 최재천 등 16인의 작가로부터 미래의 고전으로 남을만한 책과 책 속 명문장을 추천받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시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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