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신지애, 세계랭킹 45위로↑…이민지 세계4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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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3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3시즌 두 번째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지만, 세계랭킹 톱50에 재진입했다.
지난 2010년에 한국 여자골프 선수 최초로 세계 1위에 등극했던 신지애는 18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45위를 기록, 지난주보다 12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세계 1위를 유지해온 리디아 고는 21주 연속이면서 총 125주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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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신지애(3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3시즌 두 번째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지만, 세계랭킹 톱50에 재진입했다.
지난 2010년에 한국 여자골프 선수 최초로 세계 1위에 등극했던 신지애는 18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45위를 기록, 지난주보다 12계단 상승했다.
지난달 초 JLPGA 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이미 시즌 1승을 거둔 신지애는 16일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공항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KT컵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에서 사흘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내 공동 2위로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이와이 아키에(일본·7언더파 209타)에게 1타 차였다.
2002년생 이와이는 J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는데, 그는 2022시즌 JLPGA 투어에서 2승을 일군 이와이 치사토의 쌍둥이 언니다.
JLPGA에 따르면, 쌍둥이 자매가 JLPGA 투어에서 모두 우승한 건 이들이 처음이다.
한편, 세계랭킹 1~3위에는 변함없이 리디아 고(뉴질랜드), 넬리 코다(미국), 고진영(28)이 위치했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세계 1위를 유지해온 리디아 고는 21주 연속이면서 총 125주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민지(호주)가 세계 4위로 한 계단 상승하면서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세계 5위로 내려갔다. 두 선수를 제외하면 톱15의 순위 변화는 없다. 이민지와 티띠꾼은 지난주 대회를 건너뛰었다.
김효주(28)는 세계 9위, 전인지(29)는 세계 1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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