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전 포지션에서 첼시에 우세→안첼로티 "방심하지 않겠다"

2023. 4. 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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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잉글랜드)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도 고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8강 1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둔 가운데 첼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17일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의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양팀의 통합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비니시우스, 벤제마, 발베르데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모드리치, 엔조 페르난데스, 카마빙가가 포함됐다. 수비진에는 알라바, 티아고 실바, 밀리탕, 제임스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쿠르투아가 선정됐다. 양팀의 통합 베스트11에 레알 마드리드 선수는 8명이 포진한 반면 첼시에선 3명의 선수만 이름을 올렸다.

양팀의 분위기 역시 차이를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5일 열린 카디스전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첼시는 램파드 임시 감독 부임 후 3연패를 기록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은 첼시전을 앞두고 "중요한 대회에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우리는 90분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같은 대회에서는 어떤 일도 발생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됐다"며 "항상 우승을 차지할 수는 없지만 마지막까지 에너지를 쏟아내며 경쟁할 것이다. 우리는 4강에 진출해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스포츠몰]-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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