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 완성차 생산량 증가해 호실적 전망…목표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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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18일 에스엘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높였다.
이 증권사 김평모 연구원은 "에스엘의 고객사인 현대차 그룹과 GM의 1분기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북미 고객사의 물량이 늘어나고, 판가 상승효과가 지속돼 램프 부문의 매출이 전사의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평모 연구원은 에스엘의 매출이 올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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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18일 에스엘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높였다. 올해 연간 매출이 20% 이상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평모 연구원은 "에스엘의 고객사인 현대차 그룹과 GM의 1분기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북미 고객사의 물량이 늘어나고, 판가 상승효과가 지속돼 램프 부문의 매출이 전사의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발생한 품질 관련 비용 문제가 해결됐지만, 원재료비와 인건비가 오르며 비용 부담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DB금융투자는 에스엘의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1조1233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560억원으로 예상했다. 시장 추정치(571억원)를 소폭 밑도는 수치다.
김평모 연구원은 에스엘의 매출이 올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고객사의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상반기까지 에스엘 고객사의 올해 생산량은 작년 동기보다 10% 넘게 늘어날 것"이라며 "기아의 EV9을 비롯한 다수의 전기차가 출시돼 제품 비중(믹스)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증권사는 에스엘의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도 내놨다. 글로벌 주요 램프 업체들의 올해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평균은 10.6배인데, 에스엘의 올해 선행 PER은 7배 수준이다. 김평모 연구원은 "경쟁사보다 에스엘의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적용 비중이 높기 때문에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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