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모범택시2' 이제훈 "내가 ♥표예진의 이상형? 몸둘 바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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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모범택시2' 속 표예진과의 러브라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제훈은 17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제가 표예진의 이상형이라는 걸 오늘 기사 보고 알게 됐다"라고 했다.
앞서 표예진은 지난 16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형' 이제훈과의 호흡에 높은 만족을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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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제훈이 '모범택시2' 속 표예진과의 러브라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제훈은 17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제가 표예진의 이상형이라는 걸 오늘 기사 보고 알게 됐다"라고 했다.
'모범택시2'는 사이비 종교, N번방 사건, 부동산 사기, 취업 사기, 버닝썬 게이트 등 사회적으로 파장이 컸던 사건 사고들을 다뤄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제훈은 "모든 에피소드가 저한테 특별하게 느껴졌다"며 "그 중 5, 6화 부동산과 관련해 아이들을 유린하고 착취한 사건이 생각난다. 아직도 믿기지 않고 개인적으로도 화가 많이 났던 에피소드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을 개인적인 영위를 누리기 위해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게 분노를 일으켰던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모범택시2'를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캐 플레이에 대해선 "3, 4회에 나왔던 농부 캐릭터 도기다. 외딴 지역에 있으니까 사투리를 써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충정도 사투리를 써본 적이 없어서, '이걸 어떻게 해야 시청자 분들이 불편하지 않게 보실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 (도기의) 복장도 휘황찬란하지 않나. 촬영할 때는 신났는데, 연기를 잘했나 싶기도 하고 반신반의했다. 다행히 귀엽게 봐주신 것 같아서 기억에 많이 남았던 부캐인 것 같다. 또 5, 6회에서는 고은(표예진)과 함께 알콩달콩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여러 가지 시도를 많이 했다.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에서 귀엽거나 사랑스러운 커플의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었다"고 만족해했다.
앞서 표예진은 지난 16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형' 이제훈과의 호흡에 높은 만족을 표한 바 있다. 이에 이제훈은 "(표예진의 이상형이라는 걸) 오늘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며 "시즌3을 염두하고 그런 말을 했는진 모르겠지만 몸 둘 바를 모르겠다. 고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극 중 표예진과의 호흡을 떠올린 그는 "시즌1에 이어 2까지 하다 보니까 너무 편하고 서로 주고 받는 부분에 있어 믿음이 생기다 보니 현장에서 웃기 바빴다"며 "시즌1에서는 도기 혼자 돌아다니면서 해결해야 하는 사건이 많았다면, 시즌2는 앙상블을 이뤄 탄탄해진 팀워크를 보여드릴 수 있어 외롭지 않았다. 특히 지하 정비실에서 연기할 땐 하루종일 답답한 공간에서 지치기 마련이었는데, 웃고 떠드느라 정신이 없었다. 솔직히 도기 캐릭터의 무게감 있는 진중한 모습을 연기해야 했는데 조금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한편 지난 15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오상호 극본, 이단 연출)은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시즌2 마지막 회는 최고 시청률 25.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2023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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