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예정된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 개최 확정

김용일 2023. 4. 1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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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린다.

FIFA는 1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를 올해 U-20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했다. 2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본선 조 추첨이 열린다'고 발표했다.

애초 U-20 월드컵은 2021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취소됐다.

U-20 월드컵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건 2001년 이후 2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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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5월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린다.

FIFA는 1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를 올해 U-20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했다. 2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본선 조 추첨이 열린다’고 발표했다.

애초 이 대회는 5월20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내에서 정치적 갈등 관계에 놓인 이스라엘 선수 입국 거부 논란이 커지면서 FIFA는 개최권을 박탈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한국대표팀을 이끈 신태용 감독은 현재 인도네시아 성인대표팀과 U-20 대표팀을 동시에 맡고 있다. 애초 U-20 월드컵은 2021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취소됐다. 대신 2023년 대회 개최권을 받았지만 또다시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대회를 개최하면서 행운의 출전권까지 손에 넣었다. U-20 월드컵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건 2001년 이후 22년 만이다. 아르헨티나는 안방에서 열린 2001년 대회를 포함해 통산 6회 우승을 차지했다.

U-20 월드컵은 24개국이 출전하며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지난 3월 U-20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오르면서 3회 연속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직전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는 ‘골든볼 주인공’ 이강인(마요르카)을 앞세워 준우승을 차지하며 FIFA 주관 남자 대회 최고 성적을 올렸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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