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찢었다’ 이강인, 공격 포인트 없이도 최고 평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4. 1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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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빅클럽 이적설이 계속해 나오고 있는 이강인(22, 마요르카)이 놀라운 경기력을 바탕으로 공격포인트 없이도 최고 평점을 받았다.

마요르카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아방카-발라이도스에서 셀타 비고와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으나, 놀라운 드리블과 전진 패스로 마요르카 공격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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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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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빅클럽 이적설이 계속해 나오고 있는 이강인(22, 마요르카)이 놀라운 경기력을 바탕으로 공격포인트 없이도 최고 평점을 받았다.

마요르카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아방카-발라이도스에서 셀타 비고와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마요르카는 전반 21분 터진 아마스 은디아예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리그 7경기 만에 거둔 승리.

이로써 마요르카는 10승 7무 12패 승점 37점으로 11위에 자리했다. 반면 홈에서 패한 셀타 비고는 9승 9무 11패 승점 36점으로 12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으나, 놀라운 드리블과 전진 패스로 마요르카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15분에는 수비수 두 명을 따돌린 뒤 전진 패스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 28분에는 상대 공을 뺏은 뒤 드리블 후 크로스를 날리기도 했다.

또 전반 32분에는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후반 6분에는 프리킥 키커로 나서 날카로운 헤더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양 팀 합해 최고 평점인 9.08점을 줬다. 결승골을 넣은 은디아예가 7.32점인 점을 감안할 때, 이강인의 활약을 짐작케 한다.

이강인은 이날 유효슈팅 1개를 포함해 볼터치와 드리블에서 양 팀 최다를 기록했다. 이강인 공격 포인트 없이도 최고의 활약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였다.

이제 마요르카는 오는 24일 헤타페와 리그 30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9위까지 올라설 수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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