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에게 데이트 비용 받는 남친…한혜진 "행적 보고하냐" 분노 ('연참')

태유나 2023. 4. 1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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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로부터 데이트 비용을 받는다.

 오늘(1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172회에서는 2세 연상 남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 중인 27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녀는 남자친구와 호캉스를 보내려고 한 날 모든 이유를 알게 된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전화를 한 곳은 은행이 아니라 전 여자친구였고, 알고 보니 전 여자친구에게 빌린 돈을 고민녀와 데이트할 때마다 조금씩 받아내고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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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연애의 참견' /사진제공=KBS Joy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로부터 데이트 비용을 받는다. 

오늘(1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172회에서는 2세 연상 남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 중인 27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아낌없이 돈을 쓴다. 데이트 중 고민녀가 음식을 적당히 시키면 더 비싼 것을 시키게 하고, 집 월세가 올라 속상해하는 고민녀에게 돈을 빌려주겠다고 말을 할 정도라고.
 
특이한 게 있다면 남자친구가 늘 계좌이체로 계산을 한다는 것. 이에 한혜진은 "신용불량자인 것 아니냐"며 의심한다. 고민녀는 남자친구와 호캉스를 보내려고 한 날 모든 이유를 알게 된다. 이날도 남자친구는 계좌이체로 결제를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은행 앱에 문제가 생겼다며 해결하고 온다며 사라진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전화를 한 곳은 은행이 아니라 전 여자친구였고, 알고 보니 전 여자친구에게 빌린 돈을 고민녀와 데이트할 때마다 조금씩 받아내고 있었다고.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남자친구의 행동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친다.  

한혜진은 "돈을 쓰면 행적이 다 나온다. 데이트 내용을 전 여자친구에게 보고하듯이 알려주고 있는 것"이라며 황당해하고, 곽정은은 "전 여자친구에게 바로 보내줄 돈이 있다면 바로 갚을 수도 있다는 것 아니냐. 그런데 사정을 봐준다는 거 자체가 사랑싸움인 것 같다"고 의심한다.

여기에 고민녀의 생일날,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명품백을 선물하는데 왠지 중고인 것 같은 찝찝함을 느낀다. 이후 남자친구는 얼굴에 멍이 든 모습으로 나타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더 충격적인 사실 또한 밝혀진다. 주우재는 "여친깡 아니야? 돌려막기"라며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남자친구가 쓰는 돈의 진실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172회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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