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중부지구 1위 미네소타, 우완 선발 로페즈와 4년 970억원 연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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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가 우완 선발 자원인 파블로 로페즈(27)와 다년 계약을 앞두고 있다.
미국 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가 로페즈와 7350만달러(약 970억원)에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올해 연봉이 545만달러(약 72억원)인 로페즈는 2024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획득할 예정이었는데 이번 계약으로 2027시즌까지 미네소타에서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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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가 우완 선발 자원인 파블로 로페즈(27)와 다년 계약을 앞두고 있다.
미국 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가 로페즈와 7350만달러(약 970억원)에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올해 연봉이 545만달러(약 72억원)인 로페즈는 2024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획득할 예정이었는데 이번 계약으로 2027시즌까지 미네소타에서 뛰게 됐다.
베네수엘라 태생인 로페즈는 2018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5시즌 동안 94경기 28승 31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올해 1월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의 유니폼을 입었다.
선발 보강을 꾀했던 미네소타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AL) 타격왕을 차지한 루이스 아라에즈(26)를 마이애미로 보내는 대신 로페즈, 바이런 초우리오(18), 호세 살라스(20)를 받았다.
로페즈는 올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1.73 탈삼진 33개로 제 몫을 하고 있다.
현재 미네소타는 로페즈의 활약에 힘 입어 AL 중부지구 선두(10승6패)를 달리고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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