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호실적은 이어진다…목표가 6.8만원, '매수' 의견 유지 -키움證

이사민 기자 2023. 4. 18. 0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이 디어유에 대해 목표주가 6만8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 59억원(전년 대비 +83.9%)의 호실적은 2분기 76억원(전년 대비 +119.5%)으로 지속적인 개선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특히 3분기부터는 일본 JV(합작법인)의 기술 수수료 및 지분법 이익, 월드투어 모객 효과가 중복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이 디어유에 대해 목표주가 6만8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 59억원(전년 대비 +83.9%)의 호실적은 2분기 76억원(전년 대비 +119.5%)으로 지속적인 개선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특히 3분기부터는 일본 JV(합작법인)의 기술 수수료 및 지분법 이익, 월드투어 모객 효과가 중복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디어유의 팬 플랫폼 '버블'은 2022년 말 기준 72개 에이전시, 129개 팀, 372명 아티스트, '유니버스'는 19개 에이전시, 36개 팀, 181명 아티스트로 구성돼 있다. 이 연구원은 "2월 더보이즈, 아이브, 몬스타엑스, 3월 케플러, 4월 (여자)아이들, 비투비 등까지 서비스를 개시해 기존보다 최대 40% 이상 아티스트 확장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60%에 달했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및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에 대한 의존도 집중은 자연스럽게 해소될 전망"이라고 했다.

아울러 "버블은 팬덤에만 노출되어 공식 소셜 미디어가 가지는 부정적 영향에서 보호되기에 아티스트는 보다 자유로운 표현을 할 수 있다"며 "일본 JV 파트너 엠업 홀딩스가 기존 팬클럽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 중임에도 불구하고 버블을 도입하는 것을 고려하면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하는 프라이빗 팬덤 플랫폼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디어유가 하이브, 카카오 등과 협력하면서 발생할 향후 사업 확장 가능성도 분명하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하이브-에스엠 간의 플랫폼 협력 모색에 따라 에스엠 IP(지적재산권)의 위버스 입점 가능성이 커졌다"며 "또 동사는 카카오와의 협력을 통해 채팅 구독, 라이브(베타) 등의 단순 사업 모델을 고도화시킬 수 있게 됐다. 개발 역량, IT 인프라 등 플랫폼 비즈니스를 위한 지원 부대 확보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