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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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린다.
FIFA는 18일(한국시간) "2023 FIFA U-20 월드컵 개최지로 아르헨티나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지안니 안판티노 FIFA 회장은 "FIFA는 세계 챔피언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에서 미래의 세계 축구 슈퍼스타들을 위해 FIFA U-20 월드컵을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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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FIFA 인도네시아 개최권 박탈…4월21일 조추첨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린다.
FIFA는 18일(한국시간) "2023 FIFA U-20 월드컵 개최지로 아르헨티나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조 추첨은 4월2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진행되고, 대회는 5월20일 개막해 6월11일까지 치러진다.
원래 이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펼쳐질 계획이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내부에서 출전국 이스라엘 선수단의 입국을 거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셌다.
동남아시아 대표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형제국인 팔레스타인과 대립하는 이스라엘에 대한 정서가 매우 좋지 않다.
출전국의 본선 출전을 막을 권한이 없는데도 이런 움직임이 계속되자 결국 FIFA는 인도네시아의 개최권을 박탈했다.
FIFA는 아르헨티나를 대체 개최지로 결정한 것에 대해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제출한 유치 신청서, 그리고 지난주 남미 국가를 방문한 FIFA 대표단 현장 실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FIFA U-20 월드컵에서 6차례나 정상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가장 최근에는 2007년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회를 개최하는 건 2001년 이후 22년 만이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를 유치하게 되면서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하게 됐다.
지안니 안판티노 FIFA 회장은 "FIFA는 세계 챔피언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에서 미래의 세계 축구 슈퍼스타들을 위해 FIFA U-20 월드컵을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달 U-20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라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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