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조하나, '연봉3억' 강화도 땅부자와 소개팅? 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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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무용가 조하나(51)가 김수미로부터 소개팅 주선을 받았다.
그런 조하나의 모습 뒤에서 김수미는 "트랙터 모는 사람이 이 동네 유지"라며 "하나에게 엮어주려고 한다. 지난번에 하나가 '총각 바라지 않고 돌싱도 괜찮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김수미는 "우리 하나 데려가는 남자는 아무 것도 없어도 행복할 것"이라며 조하나 칭찬을 이어갔다.
김수미의 적극적인 모습에 조하나는 "큰일 났다. 일이 너무 커졌다"며 당황해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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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무용가 조하나(51)가 김수미로부터 소개팅 주선을 받았다.
17일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조하나가 소개팅을 제안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하나와 임호는 텃밭 정비를 위해 트랙터를 운전하는 이웃 주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의 도움 요청에 이웃 박시권씨는 흔쾌히 트랙터를 몰고 왔다.
조하나는 도움을 주는 박씨를 위한 간식과 음료를 챙겼다. 그런 조하나의 모습 뒤에서 김수미는 "트랙터 모는 사람이 이 동네 유지"라며 "하나에게 엮어주려고 한다. 지난번에 하나가 '총각 바라지 않고 돌싱도 괜찮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박씨는 현재 혼자 살고 있다며 "(결혼은) 갔다 왔다"고 밝혔다. 조하나보다 5세 연상이라는 말에 임호는 소개팅 분위기를 잡으며 "예쁜 여자가 좋냐? 요리를 잘하는 여자가 좋냐"고 물었다.
이에 박씨가 "첫인상이 좋은 여자가 좋다"고 답하자, 조하나는 "그건 질문에 없는 답변 아니냐"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수미는 박씨를 만나 "이 양반이 무슨 일을 하는데 연봉 3억원이냐"고 말했다. 김수미는 대화를 통해 박씨가 강화도 땅부자라는 사실까지 알아냈다.
김수미는 박씨가 마음에 들었는지 그를 '박 서방'이라고 부르며 "당분간은 주말부부 해야 한다", "9월쯤 마당에서 혼례 준비해" 등 돌직구 발언을 남겼다.
또 김수미는 "우리 하나 데려가는 남자는 아무 것도 없어도 행복할 것"이라며 조하나 칭찬을 이어갔다. 김수미의 적극적인 모습에 조하나는 "큰일 났다. 일이 너무 커졌다"며 당황해해 웃음을 안겼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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