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前 연준 부의장 "연준, 5월에 금리 0.25%p 인상할 것"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4. 1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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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한편 로저 퍼거슨 전 연준 부의장은 현재 연준이 변곡점에 있다고 진단했는데요. 

금리 인상 중단과 또 한 번의 0.25%p 인상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수치가 하락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금리 인상 중단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는데요. 

당장 오는 5월 회의에서는 0.25%p 인상이 유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로저 퍼거슨 / 前 미국 연방준비제도 부의장 : 연준은 변곡점에 있습니다. 당장 금리 인상을 중단하거나 또 한 번 0.25%p 인상하는 것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인플레이션 수치가 이전보다 조금 더 긍정적이고 도움이 되고 있는 반면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0.25%p 인상을 지지하는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하락의 상당 부분이 에너지에 의한 것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심지어 경제의 서비스 부문에서도 에너지와 운송 서비스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때문에 아직은 승리를 선언하지 말자는 것이 그들의 주장일 것입니다. 한때 연준은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는데,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는 지표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금리 인상 중단보다는 0.25%p 인상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승패를 가리기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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