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메시↔바르셀로나 '전격 합의'…연봉 삭감 결심, 라포르타 회장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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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결정한 모양새다.
하비에르 테바스 프리메라리가 회장이 바르셀로나와 메시가 합의한 걸 인지했다.
스페인 이적 시장 전문가 '제라르 로메로'는 1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메시가 올여름 이적에 합의했다. 프리메라리가 테바스 회장도 이미 합의 사실을 알고 있다. 최근에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자택을 구했고, 바르셀로나에 돌아가기 위해 연봉 삭감까지 준비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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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6)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결정한 모양새다. 하비에르 테바스 프리메라리가 회장이 바르셀로나와 메시가 합의한 걸 인지했다. 바르셀로나 회장도 메시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스페인 이적 시장 전문가 '제라르 로메로'는 1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메시가 올여름 이적에 합의했다. 프리메라리가 테바스 회장도 이미 합의 사실을 알고 있다. 최근에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자택을 구했고, 바르셀로나에 돌아가기 위해 연봉 삭감까지 준비한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팀 '라마시아' 출신으로 한번도 팀을 떠나지 않았지만, 바르셀로나 재정에 빨간불이 켜져 계약서에 서명하지 못했다.
눈물의 기자회견 끝에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났다. 파리 생제르맹 적응을 끝낸 뒤에 세계 최고 경기력을 보였다. 올해 여름을 끝으로 기존 2년 계약이 끝나고, 테이블 위에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메시의 반응은 차갑다.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 제안까지 거절하면서 선택의 폭이 좁아졌다. 바르셀로나 고위층은 진지하게 메시 복귀를 검토했다. 바르셀로나 부회장이 "여기에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공개적으로 알렸고,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메시 대리인이자 부친인 호르헤 메시가 만났다.
여기에 "라포르타 회장이 메시 복귀를 인정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한 팬이 헤타페 원정길에서 라포르타 회장에게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돌아옵니까"라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짧은 대화가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메시 복귀설에 힘을 더했다.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고위층과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을 검토해야 한다. 메시 몸값을 FFP 규정과 샐러리캡 안에서 어떻게 충당할지 고민이다. 하지만 프리메라리가 회장이 메시 복귀를 인지하고 있고, 메시도 연봉 삭감 의지가 있는 거로 파악됐다.
올해 여름 2년 만에 바르셀로나에 돌아오는 '낭만'이 현실이 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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